블랙독 신드롬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검은색 개를 뜻하는 "Black dog"은 우울증, 낙담 등을 나타내는 심리적인 은유로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는데요.
또한 검은 개를 터부시해온 역사와도 관련이 있는데, 영국의 총리였던 윈스턴 처칠은 "나는 평생 블랙독(검은 개)과 살았다."며 평소 자신을 괴롭혔던 우울증은 검은 개에 비유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블랙독 증후군은 검은 색을 가진 개의 입양을 기피하는 현상으로, 통상 검은 털의 개는 흰 털을 가진 개에 비해 입양이 어려운 상황을 반영하는 용어입니다.
털이 검다는 이유로 선택받지 못한 블랙독에 대해서 편견과 차별없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